푸른 잎새의 무게로
자라던 나무가 휘어지고
그 무게 때문에 산이 움직였다
움직이던 산이 내게로 올때
중리도 함께 왔다
아, 반갑다. 이렇게 손잡기 십여년
이제는 피차 늙어 서산 마루에
해가 멎어도
참으로 즐겁다.
2022. 8. 12.
제자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이런 글을 받으시는 시인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 많은 제자들이 훌륭하신 선생님의 귀한 글 한줄씩 받는 훌륭한 시인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합니다 스승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본인도 영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