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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 심포지움에 다녀온 소감 - 변광옥
BY 심산 2022.12.29 2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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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 심포지움

 

지난 2022년 12월 27일 전남 광주시 전일빌딩 9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22회째 맞는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 심포지움이 있었다.

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 주최로 개최된 이날 심포지움은 대한민국 문학메카를 예향의 도시인 광주에 세워보자는 취지로 개최된 심포지움이다.

1995년 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지역문학인들의 소통공간이기도 했다. 이러한 심포지움을 개최해온 황하택 이사장의 

집념과 열정에 우선 박수를 보내고십다.

 

이 날 심포지움의 핵심은 주제 발표였다.

그 주제발표를 청하 성기조 선생님이 하셨다. 왜 대한민국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를 광주시에 세워야 하는지 그 당위성에 대해 한국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설명과 고찰을 통해 주제를 발표 해 주심으로서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90세가 넘으신 노구를 끌고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광주까지 장시간의 여행으로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제 발표를 하신 선생님은 

피로함도 잠시 잊으시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좌중을 휘어 잡는 모습에 우리는 감명과 존경심을 갖지않을 수 없었다.

감히 누가 저렇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명쾌하게 발표를 해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함께 했던 동인들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빌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 청하문학 사무처장인 김귀희 시인이 대한민국 향토문학상을 수상함으로서 동인으로서 큰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보내고 귀가한 시간이 자정이 넘어 피로함도 쌓였지만 보람된 하루를 보낸 뜻깊은 날이었다.

 

              2022년 12월 29일 

              부회장     변 광 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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